갑작스러운 배변 충동을 느끼는 여성들이 폐쇄된 엘리베이터 안에서 고통받는다. 운좋게도 비상용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지만, 한 가지 이유로 사용을 망설인다. 바로 동승한 다른 승객의 존재 때문이다. 좁은 공간 안에서는 배변 소리가 뚜렷하게 들릴 것이며, 악취 또한 금세 퍼질 것이다. 게다가 낯선 사람 앞에서 속옷을 벗고 배변을 하는 것은 엄청난 수치심을 안긴다. 여성의 수줍음에 얽매인 채, 그녀들은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릴 뿐, 점점 커지는 절박함 속에서도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한다. 한계가 다가올수록 수치와 고통이 극대화되며, 감시받는다는 사실을 뼛속 깊이 느끼며 밀폐된 공간에서 복통과 사투를 벌인다. 날씬한 미녀가 비상 화장실 위에 올라타자마자 강한 물줄기의 소변을 뿜어내고, 이내 항문에서 설사 변이 폭포수처럼 쏟아진다. 작은 체구의 여성이 더 이상 복통을 참지 못하고 화장실 사용을 요청하지만, 떨리는 손으로 붉어진 얼굴을 가린 채 하나둘씩 동그랗고 찐득한 변을 떨어뜨리기 시작한다. 또 다른 왜소한 체형의 여성은 엉덩이에 묘한 얼룩을 지니고 있어 주목을 끈다. 둥근 얼굴의 미녀는 여리여리하고 졸린 듯한 인상이지만, 고통에 찌푸린 눈썹으로 배변 욕구를 참아내고 있으며, 결국 배출되는 변은 단단하고 통나무처럼 생긴 형태다. 누구 하나라도 속옷을 더럽힌다면 상황은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심지어 성숙하고 침착한 여성조차 결국 통제를 잃는 것보다는 화장실을 선택한다. 그녀는 부드럽고 끈적한 변을 끊임없이 연이어 배출한다. 다양한 체형과 상황 속에서 배변을 풍부하게 묘사한 이 무수정 작품은 현실감 넘치는 정면 연기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