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지 디시플린 재팬의 23번째 작품인 『표범과 호랑이의 두루마리』는 신비로운 생물을 주인공으로 한 특별 제작물이다. 이 수수께끼의 동물은 표범과 호랑이를 닮았지만 둘 다 아닌 독특한 존재로, 보기에는 친근해 보이지만 사실 장난기 넘치는 성격을 지녔다. 이 장난이 과해지기 전에 단단히 제압해 두어야 한다. 본작에서는 엎드린 자세, 누운 자세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반복적인 압착 장면이 펼쳐지며, 그 과정에서 포착된 섬세하고 은밀한 표정 변화가 가장 큰 매력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