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북적임을 벗어난 조용한 시골 마을에 할머니의 집이 있다. 그곳에서 도시로 새 직장을 얻고 잠시 휴가를 얻어 고향을 찾은 아름다운 소녀 타케다 유메가 살고 있다. 늘 단정한 외모와 우아하고 차분한 눈빛으로 주변 모든 이를 사로잡는 그녀는,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해 사촌이자 어릴 적 친구인 그를 다시 만난다. 자신보다 세 살 연상인 그와의 재회는 유메의 마음 깊숙이 묻어두었던 첫사랑의 감정을 다시 깨워준다. 어린 시절 말하지 못했던 감정이 이제는 더 이상 억누를 수 없을 만큼 커져만 간다. 서로의 마음이 점점 가까워지며 진심을 숨길 수 없게 되고, 고요한 이 평화로운 공간 속에서 다정한 사랑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소중한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