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 촬영 더 변소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은 단순하지만 깊이 있는 표현력을 지닌 매력적인 작품이다. 어느 날 화장실 칸 전체를 온전히 내 것으로 삼고, 온몸으로 배설 행위를 가까이서 감상하고 싶다는 욕망에서 탄생한 이번 작품은 시리즈의 컨셉이 한층 더 진화한 결과물이다. 대변 배출의 모든 순간을 여섯 대의 카메라로 포착함으로써, 그 생생함과 강렬함은 지금까지 중 가장 극대화되었다.
자신의 스카트로 경험을 자위 촬영으로 풀어낸 후, 여덟 명의 여성이 당사 전용 '전통식 대형 화장실'에 올라 배변을 시작한다. 이 중 다섯 명은 자연 배변을, 세 명은 관장을 통해 배설하며 각자 고유한 배설 과정을 보여준다. 부드러운 '쓰읍~' 소리와 함께 새어 나오는 민망한 방귀를 숨기려는 여성들, 관장 후 복통을 참는 여고생들, 소변 참기의 한계에서 허덕이는 이들의 모습까지 생생히 담았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하고 압도적인 '찌적찌적' 소리도 기록하여 생체적 체험을 극대화했다. 배변 순간은 정면, 변기 내부, 변기 바로 아래, 후면, 측면, 성기 부위 근접까지 총 여섯 각도에서 촬영되어 시각적·청각적으로 극도로 강렬한 영상을 완성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출연자 대부분이 타인 앞에서 배변을 경험하는 것이 처음이라는 점이다(이번 작품 기준 8명 중 6명). 비록 결심은 굳지만, 배변 과정을 노출한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창피한 일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들이 자위 촬영을 통해 자기 표현을 시도하는 모습은 새로운 시각과 솔직한 진실을 드러낸다.
(배설 아티스트) ※본편에서 얼굴 전체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