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큐퍼의 과감한 몰래카메라 작품으로, 독특한 병원 세트에서 간호사들의 일상을 포착했다. 이들 성실한 여성들은 환자들을 위해 쉴 틈 없이 뛰어다니며 늘 깔끔하고 단정하게 차려입은 흰색 제복을 입고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은 그 제복 아래에 감춰진 것을 드러내는데, 타인의 시선을 의도하지 않은 사생활의 일부를 극도로 사실적인 클로즈업으로 담아냈다. 얇은 원단 사이로 속옷의 실루엣이 은은하게 비치며, 마치 반투명처럼 자극적인 시각적 효과를 연출한다. 평소에는 절대 볼 수 없는 여성 병원 직원들의 사적인 모습을 생생하게 경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