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커리어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간지럼이라는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뮤지컬을 기획하는 두 아이돌. 그들은 다양한 신체 부위를 간질이는 퍼포먼스를 실험하며 절규와 웃음 속에서 독특한 표현을 간절히 추구한다. 마침내 공연 당일, 리듬감 있게 움직이며 온몸을 간질이는 그들의 무대는 광기 어린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뜻밖의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 상상 이상의 완성도로 구현된 이 작품은 보는 이의 눈물을 쏟게 만드는 강렬한 감동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