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왕국의 전사 수호자이자 히카루 시온으로 알려진 퓨어 그레이스는 어둠의 힘을 가진 악마 종족 크라이조른과 맞서 싸운다. 어느 날, 크라이조른의 고위 간부인 야민에게 갑작스럽게 공격을 받는다. 야민은 유혹 마법을 사용해 변장한 뒤 퓨어 그레이스에게 접근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한다. 자신의 유혹 주문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야민은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퓨어 그레이스의 방심을 틈타 뒤에서 풀 넬슨로 제압하고 동료 미엔과 함께 고문하기 시작한다. 결국 퓨어 그레이스는 정신을 잃고, 야민이 그녀의 몸을 살펴보던 중 하반신에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이 충격적인 사실은 퓨어 그레이스가 사실 남성임을 드러내며 진짜 정체를 폭로한다. 굴욕과 모욕 속에 남성으로서의 약점들을 자극당하며 극한까지 몰리는 퓨어 그레이스. 그렇게 이야기는 비극적인 방향으로 흘러 나쁜 결말을 향해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