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프노 아트 레이블의 트라우마 아트가 선보이는 새로운 프로젝트. 외모와 더불어 최면에 쉽게 빠지는 성향으로 유명한 하루카 레이가 최면 기술을 더욱 효과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최면 경험을 추구한다. 명성 높은 최면 전문가들이 차례로 하루카 레이를 트랜스 상태로 유도하며, 그 과정에서 심리적 반응, 신체 감각, 최면의 메커니즘을 설명한다. 하루카 레이가 최면에 반응함에 따라 다양한 기법들이 비교 분석되며, 그녀의 극도로 암시 수용적인 성향을 활용해 유아화, 동물 변신, 기계 전환, 완전한 무의식 상태 등 다양한 상태를 유도한다. 동시에 최면에 빠진 여성이 겪는 수치와 심리적 상태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하루카 레이의 신체는 마치 인형처럼 완전히 경직되어 최면의 장난감처럼 다뤄지며, 수많은 암시에 노출되면서 과거의 자아가 완전히 붕괴되는 과정이 상세히 기록된다. 하루카 레이의 최면 상태는 점점 극한으로 치달아 일반적인 한계를 넘어서지만, 그 이면에는 묘한 아름다움이 감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