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이 시작되자 방 안의 용기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여성들은 이를 쫓으며 분주히 움직인다. 측면, 정면, 그리고 측면과 음부 근접 화면이 결합된 다양한 각도로 장면이 묘사된다. 소변 줄기의 방향은 특히 측면에서 뚜렷하게 보인다. 준비에 시간이 걸리다 보니 여성들의 답답함과 초조함이 생생하게 전달된다. 공허한 방 안에서 혼자 몸을 움직이며 안절부절 못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통해 심리적 긴장감도 강조한다. '배설 퍼포머'를 주제로 한 이 작품은 시각적 볼거리와 더불어 감정의 변화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