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이 가정교사인 야마다 씨를 장난스럽게 모욕하며 소변을 마시게 강요한다. 무더운 여름 더위 속에서 평소 온순했던 선생님은 결국 참지 못하고 분노를 폭발시키며 극단적인 행동에 나선다. 어머니나 학교 측의 처벌을 피하기 위해 여학생은 모든 일을 비밀로 하겠다고 약속한다. 그 대가로 야마다 씨는 의과대학에 제출할 항문에 관한 의학 보고서 작성에 도와줄 것을 요구한다.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성인의 책임감과 어린아이의 장난기 사이의 충돌을 보여주는 이 상황은, 무더운 여름을 배경으로 두 사람 사이의 관계 변화를 강렬한 이야기로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