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인간 개를 숭배하는 신도의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사랑과 분노가 교차하는 섬세한 감정의 변화를 담아냈다. 주인공은 매일 아끼는 인간 개에게 먹이를 주고 정성스럽게 돌보지만, 어느 날 인간 개가 더러워지자 욕실로 데려가 목욕을 시키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인간 개의 반항적인 행동에 끝내 참을 수 없게 된 주인공은 분노를 터뜨리며 욕조에 물을 가득 채우고 필사적으로 버둥대는 존재를 강제로 물속에 집어넣는다. 그런 폭력적인 행위 후마다 주인공은 엄숙한 맹세를 요구한다. "앞으로는 반드시 복종하겠습니다." 이후 인간 개가 그 맹세를 지키려는 과정이 그려진다. 인간 개의 공포와 불안이 생생하게 묘사되며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고무 고무만의 독특한 연출 스타일과 감정적으로 몰입도 높은 스토리가 어우러져 미라이다의 고무 인간 달마 시리즈 중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주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