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 있는 사무실에서 OL들은 일에 몰두하다가 서서히 집중력을 잃으며 하반신에 대한 의식이 점점 강해지는 모습을 몰래 촬영한다. 제복 아래로 대담한 업스커트 샷을 통해 카메라는 그녀들의 흔들리는 집중력과 신체적 각성을 생생하게 포착한다. 현실감 있는 영상미술은 업무 스트레스가 신체적으로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기록하며, 무방비한 일상의 순간들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보여준다. 이 작품의 매력은 직장에서의 피로가 몸에 미치는 실제적인 감각과 피로감을 솔직하게 담아낸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