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카의 '정지'와 후우키미 랑키의 '동작'이 치열한 대화를 나누며 끝없는 시각적 향연을 펼친다. 신체 백에 갇혀 끌려온 소녀는 등장과 동시에 발로 걷어차이고 짓밟히며 잔혹한 폭행을 당하고, 외상의 불꽃에 정신이 산산이 부서진다. 눈물이 뺨을 타고 흐르는 와중에도 채찍에 의해 목이 비틀리는 고통을 견뎌내며 극심한 고통을 참아내야 한다. 독성의자에 꽉 묶여 팔다리가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서 긴 바늘로 고문당하며, 혀는 뚫려 갈라지고 난폭하게 사방으로 잡아당겨지며 가슴 사이의 골짜기는 꿰매어 닫힌다. 허벅지는 지팡이로 맞고, 가슴에 꽂힌 긴 바늘을 통해 전기충격기가 카운트다운 방식으로 전류를 가한다. 채찍 공격에 무방비한 상태에서 단일 채찍으로 무자비하게 맞으며 매 타격마다 날카롭고 타는 듯한 고통이 온몸을 휘젓는다. 얼굴은 가시가 박힌 빈타로 앞뒤로 후려치이며, 고막이 파열될 정도의 강한 힘이 가해진다. 자살 현수 상태에서 등 위쪽에 후크가 박히고 수직으로 들어 올려지며 10그램이 넘는 후크에 온몸의 무게를 지탱하는 고통을 견디며 살과 피부가 찢어지는 것을 버티고 '이륙'을 달성한다. 흔들리는 몸은 진자처럼 무자비하게 발로 차인다. 위로 대신 형광등 튜브로 머리를 난폭하게 내리치는 행위는 너무도 끔찍하여 목격자들마저 공포에 떨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