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자신들의 신체에서 배출된 물질을 음식 재료에 집착하듯 혼합하고, 분쇄 행위를 통해 으깨버린다. 그 너머에는 몽환적인 세계가 펼쳐지며, 왜곡된 감각이 탄생한다. 어두운 지하실에 울려 퍼지는 고통스러운 신음은 앤이 "조용히 해!"라고 외치는 것과 유사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그는 으깬 재료를 입안에 밀어 넣지만, 남자는 조용히 하기를 거부한다. 이런 경우, 유일한 해결책은 그의 얼굴에 대변을 바르며 마찰을 통해 입을 다물게 만드는 것이다. 이 장면은 분쇄하는 자와 분쇄되는 자 사이의 격렬한 투쟁을 그대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