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최고의 자극적인 전개가 펼쳐진다. 남편의 눈앞에서 정략당하는 그 충격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젊고 왕성한 아내를 만족시킬 수 없는 중년의 남자는, 아내가 다른 이에게서 쾌락을 얻는 것을 도와주는 것 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렇게 되면서 아내의 욕망은 점차 통제를 벗어나 돌이킬 수 없는 불꽃을 일으키고, 부부의 관계에 새로운 불씨를 지핀다.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강렬한 긴장감과 감정의 무게는 마치 드라마 속 장면 같다. 아내의 거칠고 탐욕스러운 성욕과 남편의 무력함 사이에서 빚어지는 긴장감은 거부할 수 없는 에로티시즘을 만들어내며, 그것이야말로 이 작품의 최대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