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도중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한다. 늦게 도착한 파이터 아이나가 나타나는 순간, 분노로 떨던 오토네 루이는 날카로운 공격을 퍼부었지만, 아이나는 침착하게 이를 피한 뒤 강력한 초크 홀드로 순식간에 루이를 기절시켜 버린다. 현장의 기자들은 충격에 말을 잃고 넋을 잃은 채 바라볼 뿐이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루이는 마치 부서진 인형처럼 바닥에 무너져 완전히 정신을 잃은 채 놓여 있었다. 정신을 차린 루이는 자신의 처지를 깨닫는 순간, 침묵 속에 뜨겁게 타오르는 분노를 품게 된다. 이렇게 맺어진 치열한 원한을 바탕으로, 노크아웃 그랑프리가 극한의 룰과 함께 시작된다. 상대를 세 번 기절시켜야 승리하는 이 대결 안에서, 두 파이터 사이의 어두우면서도 강렬한 감정이 폭발하며 충격적인 새로운 전개로 치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