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 속에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여대생이 한 기업의 면접에 참가한다. 필사적으로 각오를 증명하고자 철저히 준비하지만, 채용 담당자는 그녀의 정신자세가 진정한지 프로레슬링을 통해 시험하기로 결심한다. 끊임없이 가해지는 잔혹한 기술들에 휘말리며 그녀는 한계에 다다르고, 흰자위를 드러낸 채 기절한다. 그러나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정신을 되찾은 그녀는 다시 일어나 일자리를 얻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지만, 결국 그 모든 노력은 헛수고로 돌아간다. 입에서 거품을 물고 심각한 신체적 타격을 입은 그녀의 몸은 극한의 고통을 받은 흔적으로 뒤덮인다. 오히려 강한 의지가 돋보일수록 받는 처벌은 비정상적으로 거세지며, 그녀의 고통은 진정한 자아를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