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침략했던 다크러스의 생존자인 대령 데스크로는 지구여자 마리안을 표적으로 삼아 새로운 복수 계획을 실행한다. 우주 탐사대원 마리안은 과거 다크러스를 물리치고 지구인 남성과 결혼해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었지만, 어느 날 남편이 살해당하고 데스크로의 은신처로 유인당한다. 그곳에서 복수를 위해 만들어진 괴물 '촉수'에 납치된 마리안은 점점 정신과 육체가 무너져 내린다. 이 괴물은 포로를 고통스럽게 만들며 살아가는 존재로, 생명 에너지를 빨아들이는 형태와 여성의 흥분 액체를 탐하는 형태 등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마리안이 저항하면 할수록 괴물의 공격은 더욱 치명적이 되고, 결국 그녀는 괴물의 체액에 온몸이 흠뻑 젖은 채 완전히 정신이 붕괴된 상태가 된다. 사랑과 희망으로 일구어낸 삶이 무자비한 공포와 절망 속에서 서서히 파괴되는 과정이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