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편의 하라주쿠를 배경으로 했던 장소를 이케부쿠로의 오토메 로드로 옮긴 이번 대규모 헌팅 작전은, 경계심 없이 순수한 어린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다. 거리에서 '여고생 한정' 조건을 걸고 헌팅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어려워 보이지만, 예상대로 수상한 헌터들의 유혹에 쉽게 끌려드는 소녀들이 의외로 많다는 점이 놀랍다. 이러한 현실감 있는 장면들을 생생하게 담아냄으로써 작품의 몰입도는 더욱 높아진다. 이케부쿠로 소녀들과의 교감은 치열한 신경전과 강도 높은 상호작용 속에서 펼쳐지며, 놓쳐서는 안 될 전개를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