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이지만, 사실 강렬한 쾌감을 느끼고 있다. 주변 시선을 의식하면서도 이상하게 쾌락에 젖어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관광지, 오피스가, 혹은 일상 속 어디서든 리모컨 바이브가 켜지는 순간, 숨겨진 욕망이 비로소 해방되는 기분이 든다. 들키지 않기 위해 애쓰며 필사적으로 비틀거리는 그녀의 간절한 모습은 매력적이면서도 애절하게 느껴진다. 이러한 경험 속에서 자신의 감정과 마주하게 되는 그녀는 뜻밖의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