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사이일수록 부모와 자식 사이의 다툼과 말다툼도 잦아지기 마련이다. 이시구로 집안의 평범한 일상이었다. 어머니 이시구로 주리와 아들 마코토는 사소한 일로 끊임없이 충돌했고, "바보 같은 아들"이라 듣는 건 이미 일상적인 일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코토는 모임을 앞두고 화려한 란제리를 입은 어머니의 모습을 보게 된다. 겉으로는 "역겹다"라고 중얼거렸지만, 속으로는 주리를 한 여자로 보기 시작한다. 며칠 후, 마코토는 고열에 시달리며 침대에 쓰러진다. 정신이 흐릿하고 환각 상태 속에서 그는 본능적으로 어머니를 눌러 누른다. 가족 간의 유대와 억제할 수 없는 욕망이 충돌하는 애절한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