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오 년 만에 열린 고교 동창회에서 사쿠라는 첫사랑이었던 아베를 다시 만난다. 향수와 그리움에 젖어 대화는 점점 더 깊어지고, 자신도 모르게 아베는 다시 사쿠라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어느 날, 우연히 또다시 마주친 두 사람은 어색함을 떨쳐내고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눈다. 사쿠라가 아베가 독신임을 알게 되는 순간, 아베는 솔직히 그녀를 원한다고 고백하며 낮 시간 속에서도 뜨거운 욕망이 타오른다. 사쿠라의 마음도 서서히 녹아들어 쾌락의 감각이 깨어나고, 이내 그들의 관계는 더욱 깊어져 다섯 날 동안의 격정적인 친밀함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