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부부인 히데코와 그녀의 남편은 조용한 주택가에 평화로운 은퇴 생활을 위해 이사 온다. 히데코는 이웃들 사이에서 친절함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동네 주민회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사랑받고 있다. 어느 날, 그녀는 자신의 지위와 오랫동안 쌓아온 신뢰를 악용한 누군가에게 성관계를 강요당한다. 처음에는 저항하지만, 결국 유혹에 굴복하여 몸을 맡기게 된다. 바람난 아내로서 히데코의 복잡한 감정과 내면의 욕망을 깊이 들여다보고, 그녀의 감각적인 몰락 과정 속 은밀한 순간들을 하나하나 음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