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첫 번째 사망 기일을 하루 앞두고, 아내는 조카의 성실하고 진심 어린 성품에 깊이 감사하며 그에게 의지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의 친절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되돌아오기 시작한다. 그의 다정함에 마음이 끌리게 되어, 마침내 그의 손길 아래 과거의 상처를 간직한 그녀의 몸은 억제할 수 없는 욕망으로 깨어난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휘말린 채, 그녀는 자신의 몸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하게 되고, 따뜻하고 강력한 그의 손에 온전히 지배당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의 마음은 격렬한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지만, 동시에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감정이 솟아오른다. 더 이상 단지 조카가 아닌, 그녀 안에 새로운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한 남자로 다가온다. 금기된 이 상황 속에서 그녀는 자신이 가진 가장 깊은 감정과 마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