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친구가 여체 관측 실험을 진행한다. 이번에는 심장 박동을 녹음하며 신체의 소리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결과는 기대에 못 미친다. 청진기를 서로의 가슴에 대고도 거의 들리지 않는 맥박 소리만을 기록할 뿐이다. 하지만 이 레이블의 철학에 따라, 실패한 실험조차 당당히 정식 작품으로 출시된다. 반면, 물을 마시며 삼키는 소리는 뚜렷하게 녹음되어 작품 내에서 중요한 청각적 요소로 자리 잡는다. 본작에는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장면들이 추가되어 시청각적 관점을 확장시켰으며, 인터뷰 씬은 다른 작품과 동시에 촬영되어 두 작품 간의 연속성이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