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 살의 한 여성이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가운데, 억눌렸던 욕망이 통제를 벗어나 꼬리를 물기 시작한다. 간병인으로 일하며 혹독한 직장 환경 속에서 극한의 상황으로 내몰리게 된 그녀는 살아가기 위해 마지못해 자신의 몸을 내놓는다. 비록 적은 월급을 받고 있지만, 생계를 위해 사생활 속에서 성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현실의 벼랑 끝에 선다. 욕망과 현실이 충돌하는 가운데, 그녀의 복잡한 감정과 직장 내에서 겪는 억압적인 상황이 날것 그대로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