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의 이와사키 치즈루는 지인의 아들 결혼식에 참석한 후, 홀로 살아가는 아들을 향한 깊은 사랑과 불안에 사로잡혀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그녀는 아들의 성적 욕구를 직접 해결해주기로 결심하며, 왜곡된 모성애가 금기된 모자 관계를 낳는다. 슬픔이 배어 있으면서도 충격적인 매력을 지닌 이 관계 속에서, 치즈루는 아들을 올려앉은 채 황홀에 잠긴 얼굴로 쾌락을 느끼며 마치 자신을 밀어내는 듯한 신음을 내뱉는다. 그녀의 표정에는 타인의 기준에서 벗어난 순수하고도 진실된 쾌락이 빛난다. 그녀의 몸은 비정상적인 사랑과 어미의 뜨거운 헌신이 얽힌 기묘한 아름다움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