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하던 일상이 갑자기 붕괴된다. 변태 같은 남자가 어디서 나타난 것인지 알 수 없이 비서의 몸을 완전히 장악하며 그녀를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다. 그녀는 발버둥치며 괴로움을 참지 못하고 절규한다. 강하게 테이프로 묶인 채 목소리와 움직임을 모두 빼앗기고,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상황. 눈물이 뺨을 타고 흐르는 와중에도 그녀는 참지 못하고 음란한 신음을 내뱉으며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생생히 드러낸다. 그녀의 완전한 복종과 그의 압도적인 지배는 관객의 심장을 뛰게 만들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