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크러시에서 활동했던 충격적인 듀오가 11년 만에 돌아왔다. 성격은 정반대지만 함께할 때 빛나는 이 둘은 마치 자매처럼 가깝지만, 크러시 스타일은 극명하게 다르다. 한 명은 천천히 꼼꼼하게 압착하는 반면, 다른 한 명은 빠르고 단단한 밟기로 결정적인 타격을 준다. 각기 다른 방식이 중독성을 유발한다. 그들은 과거 캬바레 시절 사용했던 스틸레토 샌들을 다시 꺼내어 날카로운 굽으로 생선, 오징어, 닭고기 등 7가지 재료를 생생하게 압착한다. 밟는 순간의 생생한 반응과 감각이 고스란히 전달되며, 원초적이고 솔직한 쾌감을 선사한다. 특히 굽으로 생선의 눈을 꿰뚫는 장면은 잔혹하면서도 짜릿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생선 눈알 위에 담배를 끄는 장면은 어두운 유머와 에로틱함이 결합된 독특하고 인상적인 이미지를 만든다. 또한 베어풋으로 도시락, 빵, 티라미수를 압착하며 발바닥 아래 느껴지는 각기 다른 질감을 고스란히 전달, 새로운 감각 체험을 제공한다. 파스타와 야키소바를 발가락에 감아 서로 먹여주는 장면은 시각적 멋과 에로티시즘을 완벽히 조화시킨다. 장난기 가득한 대화와 끊임없는 압착이 어우러져 다중 감각의 쾌락을 선사하며,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안겨준다. ※본편 내 얼굴 노출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