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마음 깊은 곳에서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이 있다. 나도 마찬가지다. 절대 숨겨야 하는 매우 중요하고 사적인 비밀이 있는데, 이 비밀이 드러난다면 나의 존재 자체가 무너질 것이다. 그 비밀이란 기숙사 방에서 아무도 없는 줄 알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때 비밀스럽게 행하는 행동들이다. 그런데 어느 날 선배에게 예기치 않게 들켜버리고 만다. 내 비밀이 갑자기 들통 나고 만 것이다… 아아! 어떻게 해야 할까? 절대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그 장면을… 내 가장 깊은 비밀이 이렇게 쉽게 드러날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