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개장식은 엄격한 규칙을 따르며, 교복 착용이 의무적으로 요구된다. 후배들은 개장식 시작 전 수영장을 깨끗이 청소해야 하는 책임을 맡는다. 시간에 쫓기던 이들은 서둘러 작업을 시작한다. 그 중 한 소녀는 청소에 너무 몰두하다가 미끄러져 수영장 안으로 떨어지고 만다. 처음엔 젖은 교복을 아쉬워하며 밖으로 나가려 하지만, 이유를 알 수 없이 갑자기 다시 수영장 안으로 뛰어든다. 이 사건은 이야기의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 영상 중간중간 화면이 왜곡되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원본 마스터 소스의 특성으로 인한 것이며 작품 자체의 결함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