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는 매일 아침 역으로 향하는 길을 혼자 걸었다. 이 길은 조용하고 사람이 드문 곳이었다. 그녀는 자신이 곧 이 길 어딘가에서 강제로 끌려가는 운명에 휘말리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날 아침도 평소처럼 익숙한 길을 따라 역을 향해 걷고 있었다. 터널 안으로 들어선 순간, 등 뒤에서 무언가를 느꼈다. 처음엔 희미한 발소리 정도였지만, 점점 더 가까이 다가왔다. 당황한 그녀는 즉시 뛰기 시작했다. 바로 뒤이어 등 뒤의 발소리도 빠르게 달려오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강력한 힘이 뒤에서 그녀를 밀쳐 넘어뜨렸다. 커다란 손이 입을 완전히 막아 소리를 칠 수 없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