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는 평범하고 약간 통통한 소녀가 등장한다. 발로 짓밟은 후 벗겨져 나가는 발바닥의 방치된 굳은살이 선명하게 묘사되며 강렬한 시각적 효과를 연출한다. 발가락 사이에 끼인 과일이 발기한 듯한 형태로 비춰져 매우 음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촬영 마지막에는 자신이 짓밟은 토마토를 몇 입 베어먹는 장면이 등장하며, 매력적이면서도 음산한 느낌을 준다. 전체적으로 관객에게 음습한 불안감을 안기는데, 자신의 각질이 섞인 물건을 과연 먹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