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반바지 아래로 드러난 엉덩이 아래쪽이 선명하게 보였을 때, 내 시선은 순식간에 끌려갔다. 그 노출 수준은 분명히 단순한 패션을 넘어서고 있었다. 그녀가 한 걸음씩 옮길 때마다 치마가 흔들리며 잠시동안 숨겨진 부분을 스쳐가듯 비추었고, 마치 고의로 자극하기 위해 설계된 것 같았다. 요즘 젊은 여성들이 이런 스타일을 이용해 남성을 유혹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런 모습을 고의적인 도발로 오해한 남성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쉽게 상상할 수 있다. 반면 그녀는 순수하게, 전혀 의식하지 못한 채 자연스러운 매력을 풍긴다. 그 대비는 숨겨진 매력을 지니고 있어, 지켜보는 이를 끌어당기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