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스커트는 그녀의 진지한 교사로서의 성격을 상징하듯 가라앉아 있고, 그 아래에서 천천히 소변이 스며나와 끊임없이 흘러내린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위치에 있던 사람이 교실 한복판에서 배뇨를 하게 될 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참기 어려운 충동을 참고 있는 고통스러운 표정은 오히려 그녀의 성실함을 부각시키며 묘한 우울감을 자아낸다. 강단 아래로는 따뜻한 소변이 바닥을 따라 퍼지고, 강한 냄새가 교실에 있는 학생들의 코를 찌른다. 비록 명백히 음란한 장면이지만, 교사라는 그녀의 역할이 지닌 모순을 여실히 드러내는 순간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