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미회에서 선보이는 세나 준의 작품으로, 그녀의 감각적이고 수줍음 많은 마조히즘 연기가 압도적이다. 이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작품은 특수 제작 기구 '츠페린'을 사용해 코 점막과 비강을 극한까지 자극하는 강도 높은 코 괴롭힘과 관장 장면을 결합했다. 콧구멍이 위로 세게 당겨지며 극심한 고통이 세나의 표정을 일그러뜨리고, 그녀의 진정한 마조히스트 성향을 드러낸다. 코 십자가형과의 융합은 통통한 육감미와 단단한 구속이 얽히는 감각을 만들어내며, 그녀 안에 잠든 복종적인 여성성을 끌어낸다. 늘어진 콧날개와 자유를 잃은 표정은 고통의 미학을 한층 부각시킨다. 살이 통통한 음순은 흥분으로 축축이 젖어 흐르고, 항문은 벌어진 채 차가운 관장액이 주입되며 극한의 수치심 속으로 밀어넣는다. 절박한 외침은 외면당한 채, 간단하지만 강렬한 코 괴롭힘이 장면을 시작한다. 콧구멍은 날카롭게 위로 당겨지고, 코 날개는 마치 벗겨지듯 벌어지며 음란함을 드러낸다. 단단한 구속과 코 십자가형의 조합은 그녀를 자기 스스로를 학대하는 상태로 끌어들인다. 반복되는 고통스러운 코 괴롭힘은 그녀를 끊임없이 완전한 복종의 깊이 속으로 몰아간다. 수치스러운 관장 장면에서 그녀의 부드럽고 하얀 허벅지는 완전한 M자로 벌어지고, 관장액이 작은 항문에서 강하게 분사되자 세나는 순수한 고통과 절망을 표현한다. 그러나 동시에 살이 통통한 음순이 흥분으로 축축이 젖어 흐르는 모습은 그녀의 복종이 얼마나 깊은지를 여실히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