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무라 카에데는 갑작스럽게 남자친구에게 차인 후 충격에 빠진 에스테틱 전문가다. 어느 날 아침 클리닉을 열기 직전, 그녀는 예기치 못한 이별 메시지를 받는다. 충격과 혼란 속에서도 그녀는 하루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억지로 마음을 다잡는다. 평소처럼 남성 고객들이 림프 마사지 중에 발기를 하는 것은 익숙하지만, 오늘만큼은 이별로 인해 감정이 불안정하다. 좌절감과 성적 불만족 속에서 그녀는 고객의 하반신을 계속해서 눈치게 되며, 현실에서 벗어나 환상 속으로 빠져든다. 이 작품은 그녀의 혼란스러운 내면과 점차 무너지는 자제력을 생생하게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