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을 걷던 나나쨩은 어디를 가든 끊임없이 오줌을 누는 정체 모를 소녀다. 세련된 옷차림과 귀여운 팬티는 금세 축축하게 젖어 들며 찝찝하고 역겨운 냄새를 풍기고, 주변을 불쾌하게 만든다. 예기치 않게 울창한 수풀 속에 들어선 그녀는 더욱 창피한 상황에 놓이게 되고, 온전히 벌거벗은 채 다리를 활짝 벌린 채 오줌을 참지 못한다. 우아했던 외모와는 정반대되는 수치스러운 장면 속에서, 고통스러운 표정과 노출된 신체의 대비는 묘한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충격적인 순간을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