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녀들이 자신의 집 안에서 해방되는 모습을 담은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차분하고 매력적인 히노 마리코와 감성적이고 강렬한 미소라 요코가 등장하며, 이 작품은 그녀들의 개인 주거 공간이라는 친밀한 배경 속에서 펼쳐진다. 일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공간은 그녀들이 가장 진실된 모습을 드러내게 만든다. 바로 집이라는 익숙한 장소에서의 만남이기에, 관객은 평소에 보기 힘든 그녀들의 경계 없는 표정과 생생한 감정을 목격할 수 있다. 진실되고 따뜻한 분위기는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을 더해주며, 이 매력적인 여성들이 가장 자연스러운 상태로 존재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