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로서 환자들에게 우월감을 주기 위해선 먼저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깨달아야 한다. 손과 발이 묶인 채 저항조차 불가능한 상태에서 온몸이 침해당하는 굴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흰 가운을 입은 변태 광과학자는 그녀를 마치 실험용 쥐처럼 다루며 여성의 신체 깊숙이를 탐색해가며 자신의 지적 욕구를 채운다. "여기에 이것을 넣으면…" "이것도 들어갈 수 있을까…?" 이러한 과정을 통해 비로소 자신의 위치를 다시 한번 되돌아볼 기회를 얻게 될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