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도둑으로 살아가던 한 남자가 어느 날 갑작스럽게 완전히 변화를 맞이한다. 그가 손에 넣은 마스터 키는 피해자들의 집에 침입할 수 있는 수단일 뿐 아니라, 그들의 일상 생활 패턴을 파악하는 열쇠가 되었다. 그러나 한 가지 사건을 계기로 그는 단순한 속옷 도둑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존재로 진화하게 된다. 피해자들이 자신의 집 안에서 무자비하게 공격당하는 끔찍한 장면들이 새로운 형태의 공포를 퍼뜨리고, 이 두려움은 도시 곳곳의 어두운 구석에 여전히 스며들어 오늘도 누군가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