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사건 기자를 맡고 있는 시마무라 카오루의 책상 위로 갑작스러운 전화 벨소리가 울린다. 전화 건 사람은 "도시에 괴물이 난동을 부리고 있다. 현장으로 가서 취재해!"라고 외친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카오루가 현장에 도착하자, 사악한 비밀 조직 블랙 노바(B·N)가 준비한 덫에 그대로 빠지고 만다. 필사의 사투 끝에 B·N 병사들에게 붙잡힌 카오루는 잔혹한 구타를 당한다. 끊임없는 복부 공격에 신음하며 괴로워하는 그녀에게, 비밀 탐정 다쿠야가 구조를 위해 나타난다. "무리하지 마, 넌 아직 준비가 안 됐어"라고 말하는 다쿠야에게, 카오루는 단단히 결심한 듯 외친다. "이제 나는 완전한 전사야!" 그녀는 일본 최초의 비글을 잇는 2세대 비글이다. 결연한 마음으로 다시 수사에 나선 그녀는 B·N의 은신처에 잠입하지만, 이번엔 괴물 골렘이 휘두르는 철권의 처벌을 맞닥뜨린다. 쉴 새 없는 복부 타격의 폭풍 속에서 새로운 비글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다쿠야는 다시 그녀를 구하러 올 수 있을까? 그리고 왜 B·N은 오직 비글의 복부만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가? 일어서라, 2세대 전자기 히로인 비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