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료가 실수로 팬티를 드러냈다. 도시 거리에서, 역 계단에서, 일상 속 스쳐가는 그 순간들은 마치 운명이 주는 선물 같았다. 그런데 그 장면이 바로 지금, 사무실 안에서 내 눈앞에 펼쳐진다. 도저히 시선을 뗄 수 없지만, 그녀는 직장 동료다. 만약 알게 된다면 큰일이다. 그러나 이성을 압도하는 흥분과 호기심이 마음을 가득 채운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 그녀가 돌아본다면 끝장이다… 그런데 그 순간, 그녀가 미소를 짓는다. 설마, 혹시라도 나와 같은 감정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