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 후 귀 청소는 매일의 일과다. 아들의 귀를 꼼꼼히 닦아주고 있는데, 갑자기 내 가슴이 땡기기 시작한다. 그런 그 모습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지고, 아기 때 그가 젖을 물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때의 따스함과 달콤함이 온 마음을 적신다. 매번 목욕 후면 언제나 귀 청소가 끝나면 젖을 빠는 시간이 온다. 이 시간은 나와 아들 모두에게 특별하다. 그가 열심히 빨아대며 세게 당기고 비비니, 나의 부드럽고 풍만한 가슴이 부풀어 오른다. 그 따스함과 달콤함이 어린 시절의 기억과 겹쳐지며 내 마음을 달랜다. 귀를 청소받을 때면 언제나 배가 고파진다. 그래서 늘 내 젖을 달라고 조른다. 통통하고 가득 찬 내 가슴에 그가 빨리 달라붙어 정성껏 빨아대는 모습은 마치 과거 그 시절을 그대로 떠올리게 한다. 엄마의 젖, 그 맛은 여전히 달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