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곳곳에 수많은 전단이 나붙어 있다. 그중 하나에 적힌 "고민 상담해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조용한 클리닉 안에서 갑자기 전화 벨소리가 울린다. 문이 열리고, 그녀가 들어서는 순간,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상황이 펼쳐진다. 원하지도 않았던 정수기를 남자친구에게 속아 구입하게 된 그녀. 이 트라우마는 정신을 무너뜨렸고, 결국 강제발기 클리닉을 찾게 된다. 그러나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치료였다. 낯선 붉은 액체를 강제로 마신 그녀는 절망의 깊은 어둠 속으로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