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에 다니는 35세 싱글 여성. 전문대 졸업 후 동일한 회사에서 15년간 경력을 쌓아왔으며, 여성 보험 외근사원 특유의 높은 이직률과 치열한 판매 목표를 버텨냈다. 남성 고객들이 결혼하며 은퇴하는 모습을 부러워만 하며 살아왔고, 본인은 절대 여성적인 매력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큰 계약을 따내기 위해 결국 고객과 성관계를 갖게 되었고, 그 사실이 드러나자 퇴사하게 된다. 회사에 평생을 바쳤지만 이제 와서는 차라리 처음부터 성업계에서 일할 걸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새로운 삶의 길을 찾던 중, 고수익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를 발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