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호쿠 지방에서 처음 발생한 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성들을 기록한 영화. 이 바이러스는 감염자들을 끔찍할 정도로 음란한 행동으로 몰아가며,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잃게 하고 오직 욕망에 사로잡힌 짐승처럼 영원히 살아가게 만든다. 잠복기를 거쳐 도쿄로 퍼진 이 바이러스는 도쿄 23구의 중심지인 시부야에서 본격적인 확산을 시작한다. 마코토와 시즈카를 걱정해 시부야를 찾은 가쿠엔은 이미 끔찍한 재난의 한가운데에 휘말리고 만다. 감염이 퍼지면서 사회 질서는 붕괴되고, 사람들의 외모와 행동은 점차 기형적으로 변화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