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을 오르는 여고생들의 교복 치마가 살랑거리는 광경은 마치 꿈만 같다. 계속 쳐다보고 싶지만, 정작 그 안에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는 제대로 볼 수 없다. 그 작은 틈새가 오히려 심장을 더욱 빠르게 뛰게 만든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 그 사이로 끼어들어 오며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오늘 또다시 이런 장면을 놓칠 수 있을 리 없다. 결국 네모 없는 다리로 드러나는 소녀들의 정경이 갈망을 보상해 준다. 힙과 엉덩이의 미묘한 움직임 하나하나, 속옷 너머로도 섬세하게 포착된 모든 순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