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수도꼭지의 물이 갑자기 멈추지 않아 곤란한 상황에서 수도공을 불렀다. 도착한 사람은 의외로 잘생긴 젊은 남자였고, 금세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그러나 수리비는 예상보다 훨씬 비쌌고, 나는 당황하고 말았다. 그는 외모도 좋고 매력적이었으며, 협의를 빙자해 높은 비용을 내 몸으로 치르자고 제안했다. 처음엔 망설였지만, 이내 장난기 섞인 속삭임으로 "우리만의 비밀이야"라며 동의했다. 기술자답게 철저히 작업해주었고, 내 몸에도 특별한 손길을 더해 주었다. 이제 나는 이렇게 능숙한 수도공을 다시 만난다면 또 허물어질까 봐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