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수풀 속 어딘가, 어둠에 가려진 장소에서 여성들은 벌거벗겨진 채 밖으로 내던져지고, 나무와 금속 탑에 거꾸로 매달린다. 채찍 소리가 공기를 가르며 울려 퍼지고, 그 울림에 맞춰 숲속에 모인 여성들은 촛물 고문을 참아낸다. 주인뿐만 아니라 여주인도 등장하여 그들을 레즈비언 SM 세계로 유혹한다. 한때 자신도 여주인이었던 여성조차 시마 시코 앞에선 완전히 복종하는 여성이 되어, 둘이 함께 주인을 섬긴다. 숲의 고요함은 고통의 강렬함과 대비되며 지배와 복종의 새로운 드라마를 펼쳐낸다.